아모레스토어 리필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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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스토어 리필 스테이션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했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리필 스테이션은 2020년 10월 오픈한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 내 핵심 공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apgroup.com/int/ko/news/2020-10-27.html )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오는 샴푸와 바디워시 15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향을 맡고 질감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용기에 샘플이 담겨 있었습니다.

제조후 100일 이내 내용물을 사용해서 신선하고, 본품 가격 반값 수준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원하는 것을 선택한 후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직원분이 전용 용기에 담아주고 무게도 재주고 포장도 해줍니다. 첫구매시에는 350ml 정량을 구매해야 하지만, 내용물을 다 사용하고 용기를 세척해서 가져오면 10ml 단위로 원하는 만큼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고르는 재미에, 직원분의 친절한 응대, 아기자기한 포장까지 전체적으로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바디워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해요. 기업 입장에서는 본격 출시 전에 리필스테이션에서 제품을 테스트 판매해서 소비자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겠네요.

아래 영상에 리필스테이션 구매 과정을 소개합니다.

기업이 친환경, 제로웨이스트라는 시대적 요구에 화답하려는 노력은 칭찬받아야 합니다. 소규모 상점에서만 가능할 것 같았던 리필 숍을 대기업에서 도전했다는 것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깔끔한 관리로 리필스테이션이란 걸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모레 리필스테이션에서도 이마트 리필스테이션에서 느꼈던 아쉬움이 비슷하게 남았습니다.

단점: 개인적으로 가져온 용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용 리필 용기를 반드시 구매해야 합니다. 전용 용기는 ‘선착순 1천명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코코넛껍질과 무기질을 사용하여 플라스틱 30%를 줄인 친환경 디스펜서’ 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결국 쓰레기가 될 것이고, 저처럼 더 이상 플라스틱을 구매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는 부담이 되네요. 또한 ‘친환경’이라는 이 용기가 정말 친환경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성분이 섞인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렵고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여전히 남게 된다고 합니다.(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373 )

바람: 이왕 전용용기를 구매했으니 오래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한두 곳만 운영되다가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ㅠㅠ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직영점과 가맹점에 리필스테이션이 생기는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우리 동네 가까운 아리따움에서 리필하고 싶다구요! 상품도 샴푸와 바디워시 외에도 스킨, 로션, 핸드크림 등으로 확대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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